‘서동요 작전’부터 눈물까지…‘언더커버 미쓰홍’ 강채영 활약 주목
(서울=진실타임스) 이다혜 기자 = 배우 강채영이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1990년대 세기말, 엘리트 증권감독관 홍금보(박신혜 분)가 수상한 자금의 흐름이 포착된 증권사에 위장 취업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강채영은 한민증권 마강지점 창구 직원이자 홍금보의 기숙사 룸메이트 4인방 중 한 명인 김미숙 역을 맡았다.
지난 24일과 25일 방송분에서는 김미숙의 활약이 보다 입체적으로 그려졌다. 극 중에서 미숙은 일명 ‘서동요 작전’을 처음 언급하며 본격적인 작전이 시작된 가운데, ‘여의도 해적단’에 접속해 몰래 댓글을 다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이 장면을 통해 한민증권 마강지점에서 근무하는 모습이 처음 등장하며 캐릭터의 일상이 구체적으로 드러났다.
또한, 301호 룸메이트들과 함께 락카페를 찾는 장면에서는 유쾌한 분위기 속 네 사람의 케미스트리가 폭발하며 극에 활력을 더했다. 서로 장난을 주고 받고 자유롭게 어울리는 모습은 네 사람의 관계성을 자연스럽게 보여 주며 매력을 배가 시켰다.
반면, 분위기가 전환되는 장면도 이어졌다. 각자가 가장 슬플 때 찾는 장소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은행 금고 안에서 몰래 눈물을 훔치는 모습이 그려지며 안쓰러움과 공감을 자아냈다. 겉으로는 늘 다정하고 밝아 보이지만, 혼자 만의 공간에서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은 미숙이 간직한 사연과 내면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이 밖에도 몰래 담벼락을 넘는 장면까지 더해지며, 강채영은 코믹함부터 짠내 나는 감정 연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소소한 일상 연기 속에서도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김미숙이라는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연기와 매력을 발산하며 극의 한 축을 책임지는 가운데, 앞으로 김미숙의 서사가 어떻게 펼쳐질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tvN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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